디란디즈 앤솔 예약 개시 + 세이야 카피본 수요 조사 공지.

무한번뇌의 소용돌이 | 2009/10/29 23:59


디란디즈 앤솔이 예약을 개시했습니다. 위의 배너를 꼭 누질러 주십사. BOOKINFO에서 호화로운 샘플을 감상하신 후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예약을 하시면 됩니다. 열 권만. (야!!!!)
S는 무슨 글을 쓰고 있느냐 하면... 뭐 그건 까발려진 후의 즐거움이 아니겠습니까 핫핫핫.

아무튼 디란디즈 앤솔을 구실로 책 내지 않고 버티려 했는데 뽑기 운은 죽어라고 없는 주제에 얼결에 서플은 붙어버렸고 위탁본만 두고 앉아 있을 만큼 염통에 털은 나지 못했고 동원참치엑시아스탠다드는 함께 죽고 살기를 약조했거늘 지벨 님 홀로 카피본 마감의 지옥에 뛰어드시게 할 수는 참하 없는 관계로, 여기 주인장이 머리가 대략 270도쯤 돌아 있는 거야 뭐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니 그냥 배쨉니다.

이 기회에 확 세이야 카피본이나 한 번 내볼까 하고 있습니다.
(거기! 비웃지 말아욧!!!)

페이지수니 뭐니 사양은 하나도 안 정해졌고요, 여기 주인장이 인쇄본에 무진장 집착하며 하악거리는 편집증 환자끼가 좀 있는 탓에 폭주하면 적자 그게 뭔가염 맛나는 건가염(...)하며 세상의 끝까지 일직선으로 돌진해 버릴지도 모릅니다. 저는 저의 이성을 믿지 않습니다(...) 다만 당.연.히. 텍스트본이고, 처음부터 끝까지 오로지 황금만 나오며 사수와 쌍둥이가 태풍의 정점이고 99.999퍼센트 올캐러 플러스 개그와 음울의 중간치를 뛰어노는 애매꿀쩍한 분위기 플러스 개판 오분 전 뻘밭 주제에 전연령가(...)라는 점만은 장담할 수 있습니다. KISARA가 어디 가겠습니까?

Ain't I a stinker? 이전에 은혼에서 한 번 호되게 데어보고 죽어도 재고는 다시 만들지 않으리라 맹세한 몸이고 마이너에다 재미를 보장할 수 없다는 3중고가 겹쳐 있사오니 내 너그러운 마음으로 한 번 보아주겠노라 자비를 베풀기로 결심하신 날개없는 천사분들은 구입 의사를 살짝 귀띔해 주시면 아주 감사하겠습니다. 낸다면 딱! 절대로 딱! 그 부수만 찍을 겁니다!!!

본 포스팅은 원고 최종마감일인 29일까지 상단에 위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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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e Heard the Angel Singing.

무한번뇌의 소용돌이 | 2009/09/21 23:55

정신적 여유가 쬐끔 생긴 틈을 타 실로 간만에 텍스트를 한 바닥 갈겨쓰고 있었는데 그보다 더 시급한 화두가 생겼답시고 텍스트 위주 블로그의 명예(...그딴 거 있었냐?)를 회복하겠단 굳은 결심도 저작권도 깡그리 잊고 또다시 미친 X마냥 일러스트를 처덕처덕 발라대는 나는 이미 구제불능이다. 아아, 알고 있었어 알고 있었고 말고 내가 구제불능인 게 뭐 어제오늘 하루이틀 일인가 OTL
하지만! 코난의 새 오프닝이 나빴다고요오오오오....!!!

어머니 저기 천사가 있어요

아 빌어먹을. 이성을 상실한 채 정줄을 놓고 캡쳐 버튼을 불나게 연타했다 한들 누가 나를 비난할 수 있으랴? 키드 님 아름다우셔요 키드 님 어흑흑흑흑흑흑 ㅠㅠㅠㅠㅠ

덤 하나.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2008년의 극장판 전율의 풀스코어를 기념해 야후 재팬이 실시한 명탐정 코난 특집(名探偵コナン特集) 인기투표에서는, 그야 네티즌이라는 살짝 특수한 집단을 대상으로 한 투표인 까닭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난 님(3위)과 신이치(2위)를 제치고 키드 님이 1위를 해버렸다(.....................)

키드 님 이거 명탐정 코난! 명탐정 코난이라능!!? 아놕 제발 자중을!! ;;;;;

덤 둘. 헌데 카미야 상이 모리 아저씨를 관두고 강판했다니 이게 웬 날벼락이냐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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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노!

무한번뇌의 소용돌이 | 2009/07/15 13:08

다테 건담무네(....)를 낳은 건담님과 필두의 의외의 공통점.

1. 파란색이다.
2. 보기보다 조낸 섬세하고 배려심 만땅에 델리케이트하다.
3. 근친살해경력이 있다.
4. 운명의 상대가 남자다(.....................).

4번이 특별히 사심 만땅이지만 결코 반성은 하지 않습니다. これぞ腐女子の生きる道。랄까 내가 틀린 말 했냐! (벌헉)

소라치가 최신 연재분에서 드으디이어 BASARA 네타(Let's party YA-HA!! 인 필두는 세상에 단 하나뿐이라능. 누구 님 말마따나 지상에서 유일한 한 떨기 꽃이라능)를 채용했다는 소문이 사람 조낸 심란하게 하는 가운데, 일각에선 NHK 사극 시리즈 역대 최고 괴작(....)이란 수군거림이 오가는 <천지인>의 쯩쯩하고 마더콤이고 성질은 뭣같고 걸핏하면 칼 뽑는(꺄하하하하하핫) 도노는, 마츠다 류헤이(松田龍平)랜다.
얼레, 어디서 많이 들은 이름인데....... 에 또........ 에 또............... 에 또.....................................

에.
에에에엣.
에에에에에에에엣.
카노 소자부로였냐 당신!!!!!

(참조 : 고핫토 from 듀나의 영화낙서판)

예, 오오시마 나기사가 시바탱의 문체만 열라 무덤덤한 80년대 야오이 <앞머리칼의 소자부로(前髪の惣三郎)>을 원작 삼아 1999년에 발표한 그 영화 맞습니다. 그 영화 말고 고핫토가 또 있더이까. 17歳の御法度とかいう奇怪なモノもあるみたいだけどあたしゃ知りませんよ 음악은 사카모토 류이치고(....) 의상은 와다 에미고(.....) 나의 부장님은 비트 다케시인(....) 엄청난 괴작입죠 예. 내용도 배우들 연기도 다 괜찮아서 더 괴작인 물건입지요.

신선조에 새로이 입대한 미남 검사 카노 소자부로(마츠다 류헤이)가, 같은 시기에 입대한 타시로 효조(아사노 타다노부)에게 이끌려 중도(남색)의 세계에 발을 들인다. 처음에는 거부하던 카노도 마침내는 중도에 깊이 빠져들어 음란한 요부같은 모습을 보이게 되고, 이후, 신선조의 기강을 어지럽혔다는 이유로 히지카타 토시조(비트 다케시)와 오키타 소우지(다케다 신지)에게 숙청당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

1865년 교토. 신선조는 새롭게 대사를 모집한다. 무수한 지원자가 모인 가운데, 홀로 이채를 발하는 미소년이 있었다. 카노 소자부로라는 이름의 청년은, 신선조 최강의 검호 오키타 소우지마저도 고전할 만큼 뛰어난 검술을 피로한다. 카노와 쌍벽을 이루는 검술의 실력을 지닌 타시로 효조 또한 능력을 인정받아 카노와 더불어 입대를 허가받는다. 그러나, 이 두 사람의 입대에 따라 신선조 내부의 공기가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한다. 타시로는 중도(남색)에 빠져 있는 사내로, 카노를 중도의 세계에 끌어들이려 한다. 기존 대사 중에서도 미소년인 카노에게 추근거리는 자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등, 내부 기강을 중시하는 히지카타를 골치아프게 하는 소문이 퍼져나간다. 그 와중에, 카노를 몰래 짝사랑하던 대사 유자와 토지로가 누군가에게 참살당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히지카타는 유자와의 연적이 유자와를 벤 것이라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이상, 우리의 친절한 이웃 위키페디아)


으, 음란한 요부! (개폭)
やめれええええええええこれマジで笑い死ぬわこれ思い出せずにはいられないだろうがどうしろってんだおいこら

어차피 오징어에겐 별 흥미가 없어 볼 마음도 없고 괴작에 소모할 여분의 신경 따위 갖고 있지 않지만 그래도 웃기는 건 웃기는 거라. 오늘도 큰 웃음 감사합니다 도노. 당신 왜 이리 네타가 안 끊기나요. 과연 일본사 최고의 모에캐. (라 믿어 의심치 않는 요즘. 도노가 모에캐가 아니면 누가 모에캐냐능?)

덤 하나.
마츠다 류헤이는 1983년 생(헉 나보다 어려!). 잠깐 고핫토가 발표된 게 1999년이고 제작이 결정된 게 1995년이니.... 카노를 연기했을 땐 열 너댓 살!? 오 하느님 중딩한테 이런 역을 맡겼단 말인가요 감독님하;;; (위키에는 중딩일 때 카노 역을 찾던 오오시마 감독 눈에 들어 로드 캐스팅됐다고 쓰여 있더라. 로, 로드 캐스팅!)
아니 하긴 설정이 '기집애처럼 이쁘장하고 은근히 색기 있는 남자애'였으니 싱싱한 어린 것을 데려올 수밖에 없었긴 하였으되 중딩 남자애들 지성의 레벨은 오랑우탄 이하 (야)

덤 둘.
IMDB에서 고핫토의 정보를 찾아봤더니 출연진에 떠억 박힌 Captain Toshizo Hijikata, Lieutenant Souji Okita, Commander Isami Kondo.
뭐.... 그야 틀린 번역은 아니긴 한데.... 왜 눈에서 짙은 육수가 흐를까요..... (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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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풀기용 낙서.

무한번뇌의 소용돌이 | 2009/05/01 17:36

원고가 안 될 때는 별 짓을 다 하는 게 이 바닥의 절대적인 법칙임.
그냥 슥슥 지우기는 좀 아까웠던 메모의 백업용 포스팅. 문법은 따지지 마시랍. 따지시면 원망할 거라능. 울 거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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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도는 덕질.

무한번뇌의 소용돌이 | 2009/03/11 15:25

뭣이 하가렌이 더블오 후속이 맞다고
사람 살려 본방 사수 또 하라고요!?

지벨 님. 님의 마음이 곧 제 마음입니다. 세상에 무려 나한테 방영 시작도 전에 에드로이 전향을 고민케 하다니....! 아무리 그래도 동방사령부 사령관씩이나 되어먹고 미성년자랑 잘 순 없어서 일각이 여삼추로 무덤 뗏장에 부채질하는 심정으로 손 꼽아가고 일력 지우며 애가 크기만을 기다려 드디어 두근두근 설레이는 18세 생일을 맞았더니 어익후야 깔려버린 대령님 따위나 생각하게 만들다니잇!!! (....)

이게 다 믹신 탓이다. 믹신이 나빠. 내가 이 이름 안지 거의 10년인데 이제 와서 쳐발린 것도 세츠라일이 졸랭 땡기는 것도 내가 욕구불만인 것도 소재가 마구 쌓이는 것도 까닥하면 무작정 일본으로 나르게 생긴 것도 씨잘데없이 쯔바사 J DVD가 땡기는 것도 하늘이 파란 것도 우체통이 빨간 것도 전부 다 당신이 나빠!! 뷁!
아니 그러게 여덟 살 연하 사막의 남좌한테 속절없이 쳐깔리는 스물 아홉 다메남을 레전드급으로 연기하고 바로 역시 스물 아홉에 싸나이도에서 14살 연하인 애쉑에게 얄짤없이 패배하는 미묘한 다메남으로 넘어가면 대체 어 쩌 라 고 오! 니미 도전이냐? 덕질을 하다 하다 내가 죽을 그 이름을 피눈물 뿌리며 부르라는 도전이냐! 오냐 좋다 받아주마 다 덤벼!
젠장 하가렌은 바늘 찔러박을 틈도 안 보이는 물건이라 나는 감히 손도 안 대려 했었단 말이지. 근데 저놈의 마흔 줄 아저씨가 방영 전부터 사람 환장케 하네요 캬아아아악 지벨 님 우리 이러다 에드로이 주접합동본 내게 되어도 서로를 원망하지 맙시다 어이어이 입조심 말조심;

뭐 그래도 에드로이는 세츠록만큼 키 차이 안 나죠? 힘내라 콩알 분발해라 콩알. 다메남 따위에게 위를 내주지 마라. 네게는 오토메일이 있다! (.....) 사내자식 엉덩짝에 흥미가 없다면 세상에는 피XX퍽이라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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